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에서는 매 학기 기말세미나가 열리는데 매번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 교수님들의 피드백이 인상 깊게 가슴에 남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2020학년도 1학기 기말세미나는 매우 경사스럽고 감명 깊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수업이 줄어들어 학생들과 교수님들 모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오히려 재학생들의 발표 수준이 더욱 높아진 데다 5학기생 전원이 석사 학위를 받고 기말세미나 발표에 참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경사스러운 날에 졸업생들(석사 및 전문가과정)도 오셔서 선후배간 얼굴을 익히고 따스한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여러 분들이 맛난 간식도 후원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누리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지만, 그러한 시간들에서마저도 우리를 더욱 깊은 배움과 앎으로 이끌어주는 역동이 될 수 있음을 알아차리게 하였던 기말세미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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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부터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대학원에서도 졸업식과 입학식을 취소하였고 한동안 대면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우리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은 학생들의 학구열이 높아 학생들간의 연구 소통이 활발하고 학생들과 교수님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잘 이루어져 사제관계가 매우 돈독한 편입니다. 그래서 코로나19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루어진 온라인 수업 때도 여러 채널을 통해 다양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4월 말경, 대면수업 진행이 확정되면서 드디어 신입생들과 선배들의 반가운 만남, 그리고 교수님과 학생들이 오랜만에 만나 야외수업이 이루어졌습니다. 장소는 대학원에서 가까운 밀양 재약산의 표충사. 근대의 선지식 해산도인께서 주석하셨던 재약산 내원암, 한국에서 작은 법당으로 알려진 한계암도 가보았습니다.

 

여정 동안 김경일 교수님께서 선사들의 이야기와 사찰 문화유적에 대한 설명을 상세히 해주셔서 불교 사상을 좀더 알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바깥세상은 코로나19로 어수선하지만 4월의  산천은 티없이 고운 아이들 얼굴이었습니다. 오고가는 길도 정비되어 즐거웠습니다. 좋은 기운도 받고 마음도 맑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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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에서는 정규 학과과정에 포함된 명상수업 이외에도 집중명상을 실습할 수 있도록 매학기 명상특강을 진행합니다. 그 중에서도 사티(sati) 명상은 붓다께서 설파하신 해탈 수행법의 하나로 마음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수행법입니다. 

 

올해에는 1월 초 겨울방학 때 붓다빨라 스님을 모시고 사띠명상 특강을 진행한 데 이어 6월에도 대학원생, 정토마을 공동체 스님들, 외부 신청자들을 모시고 사띠명상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붓다빨라(본원) 스님은 인도 델리대학교 교수이자 김해 다보선원장이십니다. 오래 전 통도사 출가 후 인도 붓다가야 등지에서 계를 받고 수행 정진하셨으며 미얀마 마하시 선원에서 수행지도법사로 인가받아 인도와 한국을 오가면서 수행과 수행지도 중이십니다.

 

붓다빨라 스님은  늘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치시며 특유의 커다란 웃음소리로 마음을 유쾌하게 해줍니다. 붓다빨라 스님은 칠판 가득 판서를 하시며 명쾌한 이론 설명을 해주신 것은 물론, 가부좌 방법에서부터 좌념, 행념, 생활념 등을 몸소 보여주고 가르치면서 함께 명상에 들도록 지도해 주셨습니다. 

 

참가자들 모두가 삶 속의 수행을 배우면서 마음 근육의 탄력성, 마음에너지 보충하기, 마음 오염원 제거하기, 마음 비우기, 마음 채우기, 마음휴식, 자기성찰 등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하루를 온전히 명상으로 채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한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시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쓴 채 명상수행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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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에서는 매년 봄과 가을에 무료시민특강을 엽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공개강연을 열지 못하다가 초중고 및 대학 등이 등교수업을 재개한 6월이 되어서야 일정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강사이신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의 김경일 주임교수의 강연 주제는 "마음의 병은 왜 생기는가". 1강 <현대심리학적 입장>, 2강 <불교심리학적 입장>으로 소주제를 나누어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삶의 방식을 예전처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에서도 오히려 자신을 성찰하는 많은 분들이 계신 덕분인지 특강 주제가 공개되자마자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매우 많으셨습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많은 분들이 특강에 참석하셨겠지만 엄격한 방역과 예방수칙에 따라 실제로는 소수 인원을 모시고 특강을 진행하였습니다. 특강일 전 참석자들께 코로나19 관련 예방수칙 및 당부사항을 전달하였고 강당 방역 및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하였으며 전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1~2미터 간격을 유지하고 특강을 들었습니다. 

 

평소 때는 차와 맛난 간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가졌었는데 때가 때인지라 생활거리두기를 위하여 간식도 각자 책상에 놓아드렸습니다. 이날 같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불교호스피스 전문병원인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에서 기념품을 주셔서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김경일 교수님은 1강에서 서구의 다양한 현대심리학 이론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셨고, 2강에서는 잘 정리된 <불교, 석가 세존의 가르침>을 설명하셨습니다. 특강 중에 기억에 남는 한 구절을 되새기면서, 무사히 마친 봄 무료시민특강을 추억해 봅니다. 

"너희들 살아보니, 고통스러울 때가 있었지?" 
"네, 산다는 것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마음이 병, 걸린 것에서 벗어나려면 과거의 아픔을 인정하고 달래고 어루만져야 합니다.  
성장과 성숙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모두가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_()_

(다음 특강은 가을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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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대학원 학식

우리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은 모든 학생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구내식당(공양간) 무료개방은, 같은 재단인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불교호스피스 전문병원)의 환자 가족분들을 위해서 밥 한끼라도 따듯하게 드시도록 무료로 개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내식당은 대학생들, 교육생들, 환자 가족분들, 방문객들까지 늘 많은 분들로 북적거립니다. 원주를 맡고 계신 태감스님의 세심한 정성과 공양주 세분의 깊은 손맛, 정토마을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상추, 쑥갓, 고추, 오이, 가지, 깻잎 등 신선한 먹거리로 가득한 마하보디 학식. 우리 대학원에 오시면 꼭 맛보고 가세요~

정토마을 원주 태감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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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가을야외수업 : 불교 기초교리 2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에서는 매 학기마다 김경일 주임교수님과 함께 야외수업을 갑니다. 올해 1학기에는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에서 명상수업을 진행하였고, 2학기에는 경주 남산으로 야외수업을 다녀왔습니다.

경주 남산은 신라 법흥왕 때부터 부처님이 상주하는 신령스러운 산이자 불국토(佛國土)로 알려진 곳으로서, 우뚝 솟은 큰바위 곳곳에 수많은 마애불상들이 새겨져 있어 지극한 아름다움을 자랑합니다. 야외수업 주제가 "불교기초교리"이기에 더욱 의미 깊은 장소였답니다.

야외수업 날, 서늘한 아침 공기를 마시며 경주 남산 삼릉에서 출발하여 삼릉계곡으로 들어서자 삼국시대로부터 천년의 세월 동안 숱한 비바람을 꿋꿋이 견뎌온 남산의 마애불들이 나타났습니다. 잔잔한 목소리로 마애불에 새겨진 수많은 의미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는 가운데 상선암에서 바둑바위까지 아름다운 여정이 이어졌습니다.

오후에는 금오산방에서 편안히 앉아 차도 마시고 "불교기초교리 2"를 공부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을 즐겼습니다. 우리의 배움은 야외에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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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대학원 학식

우리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은 모든 학생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구내식당(공양간) 무료개방은, 같은 재단인 정토마을 자재요양병원(불교호스피스 전문병원)의 환자 가족분들을 위해서 밥 한끼라도 따듯하게 드시도록 무료로 개방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구내식당은 대학생들, 교육생들, 환자 가족분들, 방문객들까지 늘 많은 분들로 북적거립니다.

원주를 맡고 계신 태감스님의 세심한 정성과 공양주 세분의 깊은 손맛, 정토마을에서 유기농으로 재배한 상추, 쑥갓, 고추, 오이, 가지, 깻잎 등 신선한 먹거리로 가득한 마하보디 학식. 우리 대학원에 오시면 꼭 맛보고 가세요~

구내식당(공양간)은 단순히 밥을 먹는 곳이 아니라 힐링의 공간입니다

 

 

지난 9월 개강 때의 학식을 소개합니다. 아래 사진 전체가 모두 한끼 메뉴입니다~

정토마을 원주 태감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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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여름방학특강 : 불교 기초교리


2019년 8월 24일 토요일,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재학생과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특강이 열렸습니다.

주제는 본 대학원의 석사과정(명상심리학과)와 생명교육전문가 과정에 기초가 되는 <불교기초교리>. 강사는 김경일 주임교수님이 맡아서 해주셨고, 장소는 교육협정을 맺은 위덕대학교 대학원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방학기간이어서 개인 일정상 부득이 참석 못한 재학생들도 있지만, 대부분 먼길을 마다않고 오시는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후기 신입생도 새로 오셔서 재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특강 1부가 끝난 뒤 학교 탐방과 점심식사, 커피타임을 가졌습니다. 이어 포항시 남구의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을 산책하면서 추억의 시간을 함께 나누고 야외에서 특강 2부를 진행하였습니다.

 

먼길이었지만 즐겁고 아름다운 일정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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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2019 입학식, 졸업식기말세미나(2019. 1학기) & 대학원 MT


2019년 1학기 기말세미나가 열리던 6월 29일 토요일. 일찍부터 대학원 선배님들께서도 오셔서 격려와 지지로써 자리를 빛내주셨고 꽃꽃이와 간식 후원도 해주시는 가운데 석사 과정 및 생명교육전문가 과정 학생들이 2019학년도 1학기 수업과 관련된 주제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매 발표마다 김경일 교학처장님과 김영덕 위덕대학교 대학원장님께서 관련 피드백을 해주셨는데, 세미나가 시작되자 학생들마다 각기 다른 주제로 열정적이고 수준 높은 발표를 하여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고 교수님들께서도 큰 기쁨으로 감동을 표현하셨습니다. 선배님들도 함께 해주셨기에 더욱 훈훈한 분위기였습니다.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숨가쁘게 이어진 열띤 발표와 피드백 시간을 끝내고 모두 다함께 1박2일 MT를 떠났습니다. 물론 교수님, 선배님들도 함께였죠.

MT 장소는 간월자연휴양림. 대학원이 위치한 영남알프스(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는 멋진 자연휴양림이 몇 군데 있는데, 간월자연휴양림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이랍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풍성하고 맛난 음식과 모처럼 늦은 밤까지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들. 거기에 좋은 사람들까지. 불볕더위를 식혀줄 비마저 내려서 모기도 없고 시원했던 밤공기 속에 이야기꽃을 피우고 웃음소리가 넘쳐났던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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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입학식, 졸업식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은 매년 3월 초에 졸업식과 입학식을 동시에 개최합니다. 2019년에도 졸업식과 입학식이 함께 진행되었는데 졸업생들은 갓 입학한 신입생들을 격려하면서 몇해 전 신입생이던 자기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신입생들은 졸업생 선배들의 환영과 지지 속에 자신의 미래 모습을 설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축하 공연을 펼쳐주신 졸업생들과 아름다운 봉사를 자원하신 재학생들,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해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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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어떤 사람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2018학년도 기말세미나

 

 

 

 

12월 22일, 대학원 종강과 함께 기말세미나가 열렸습니다. 학생회비로 떡과 음료가 준비되었지만 개인적으로도 과자나 사과즙 등을 푸짐하게 가져오셔서 풍성한 잔치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더욱 기쁜 것은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속속 도착하셔서 기말세미나 시작 전부터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선후배 간의 독독한 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학원생들이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 발표와 김경일 지도교수님, 권기현 교수님, 김문정 교수님의 열정적인 피드백으로 풍성하게 마무리되었고 모두가 함께한 뒤풀이 자리도 아름답게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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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어떤 사람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 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가을 단풍이 물들어가던 2018년 10월 13일의 토요일.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신라의 고찰 운문사 일대에서 

대학원생들과 김경일 주임교수님이 함께 하는 야외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대학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는 청도 운문사는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신라의 고찰로서 비구니 전문강원 및 경전연구기관으로도 유명한 사찰이며, 

이날 자리를 함께 하신 도우스님도 이곳 강원 출신이셔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답니다.


아침 아홉 시에 대학원에서 출발하여 청도 운문사 동남쪽에 위치한 사리암에서 운문사를 거쳐 

동쪽에 있는 청신암에 이르는 여정을 통해 명상과 힐링, 그리고 소통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문사의 계곡물 소리, 소나무 향기, 스치는 바람, 붉고 노랗게 물들어가는 나무들, 

그리고 청신암 마당 돌 틈에 피어 있던 선홍색 코스모스만큼이나 선명한 기억으로 남은 야외수업. 


은사이신 김경일 교수님과 함께한 여정이었기에 더더욱이 모두의 가슴에 잊지 못할 깊은 여운으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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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NGO 생명교육 네트워크 "공존"의 감마교육 활동


그런 날이 있지요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어떤 사람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 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NGO 생명교육 네트워크 '공존'에서 감마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공존'은 2017년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의 

생명교육전문가 과정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하고 활동 중인 생명교육 단체입니다.


'공존'은 인류와 일체 생명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함께 존재할 수 있도록 

무료시민공개특강, 어린이명상수업 및 캠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활동 등 

교육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19년도에는 모두가 평화롭고 안전하며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환경과 생명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계획중이어서

'공존' 활동가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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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시선이 머물다 스물둘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 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2018년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 어린이 명상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 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명상을 통해 

자신을 사랑하고 살아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과 NGO 생명교육네트워크 '공존'이 함께 준비하였으며 

도우스님께서(명상심리학 석사 졸업, 어린이 명상지도 3년) 지도하시고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생 3명이 함께 참여해 주셨습니다. 


어린이들이 집을 떠나 하룻밤 동안 부모님가 떨어져 있으면서 

태어남, 머뭄, 사라짐을 주제로 명상 수업을 받았으며 

몸풀기, 요가 동작을 배우고 그룹별로 게임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고 

자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 명상 캠프를 통해 

모든 생명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선한 마음의 씨앗을 찾아 키워갈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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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 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대학원생들의 통도사 우중순례


2018512일 오후,

김경일 주임교수님과 대학원생들이 함께

천년고찰인 영축총림 통도사로

우중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설법하시던

인도의 영축산과 꼭 닮았다는 양산의 영축산 자락 아래

물안개가 드리워진 통도사 경내는

깊은 묵향처럼 경건하고 고즈넉하였습니다.


우리는 조용히 통도사 경내를 거닐면서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해지는 무언의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손가락 굵기만한 바위굴에 살고 계신다는

금와보살(금개구리)을 친견하러 자장암에도 올랐습니다.

금와보살은 신심이 깊어야만 보인다는데

과연 누구 눈에 금와보살이 보였을까요?


묵언의 순례자들은 빙그레 미소를 지었을 뿐

굳이 알려고도 하지 않고 입으로 말을 내어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마음으로 아는 것이지요.


내려오는 길에는 스님께서 그윽한 차와 떡을 대접해 주셔서

비에 젖은 몸도 녹이고 마음도 맑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날 있었던 우중순례의 아름다운 일정은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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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어떤 사람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대학원 졸업식, 입학식




201833,

2017학년도 졸업식 및 2018학년도 입학식이 열렸습니다.

3명의 졸업생과 6명의 신입생, 재학생과 졸업 동문 선배님들께서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함께이기에 더욱 마음 따뜻했던 그 날의 모습에

스무 번째 시선을 머물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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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어떤 사람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20171223, 말세미나

모든 배움을 마치고 정리하고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스피치 특강을 통해 그 여느때보다 자신에 찬 모습으로 배움을 발표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반짝반짝 빛나보였습니다.

세미나를 마치고 읍내 나들이를 나선 교수님과 학생들의 미소에 시선을 머물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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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20171012일,

 

민 무료 공개특강 첫 번째 강의가 있던 ,

강당에 자리 놓고,

앉은뱅이 상을 닦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바람 부는 선 길을

려와 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셨지요.

제일 먼저 와서 자리를 워주신

살님의 모습에 시선을 머물러 봅니다. 

 

※ 2017년 가을, 시민특강 <자기심리치유>는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과 NGO 생명교육 네트워크 공존이 함께 하는 무료 공개특강입니다. 본 특강은 10월부터 12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전 신청하신 61명의 시민이 함께 합니다.

 

***특강 일정 - 1강 10월 12일(목) 콤플렉스, 외면당한 또 하나의 나, 2강 11월 9일(목) 집중명상, 통찰명상, 3강 12월 14일(목) 명상을 통한 자기치유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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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일상의 시름을 잊고 힐링하는 시간.

여름이 무르익은 7,

8명의 선생님과 함께하였습니다.

모든 것 깊이 내려놓고 휴식하고,

여름의 햇살처럼 눈부시게 웃는 선생님들의 모습에 시선을 머물러 봅니다.

 

2017.07.26. 2회 자기계발과 정신건강을 위한 자각명상 교원직무연수를 마치며

 

 

교사소진예방 연수교육은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과 울산광역시 교육청의 교육기부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사회공헌사업으로서 교원의 심신 에너지소진예방과 자기치유 및 회복 능력을 개발하여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심리적 안정과 긍정적 학생 생활지도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수분야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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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이 머문 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2017학년도 1학기 기말세미나.

한학기의 배움을 정리하고, 나누고, 또 다시 한걸음 더 나아가는 시간.

학생들의 빛나는 모습에 시선을 머물러 봅니다.

그 빛나는 미소에서 내일의 대학원을 봅니다.

 

2017.06.24. 기말세미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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