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머문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그날은
임상상담전문가과정 <만트라명상> 수업 날 이었습니다.
새벽 4시까지 철야수업이란 말에, 마음을 다 잡았던 학생들,
내면 깊숙한 곳에서 '나'를 만났고,
새벽 4시 예불 종성소리와 함께 고요한 마무리를 지었던 그 날,
님들의 뒷모습에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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