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머문자리]
그런 날이 있지요. 무심히 지나치던 어떤 곳, 어떤 사람, 어떤 풍경에 새삼스레 오래도록 시선을 머물게 되는 날. '시선이 머문자리'에서는 그런 시선들을 담아보려 합니다.
사월의 마지막 토요일 이었지요.
5학기차 선배님들은 제2강의실에서, 후배들은 제1강의실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배움을 가졌습니다.
선배님들과 함께 해온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한 날, 한 건물 안에 있지만, 함께 공부 할 수 없음이
후배들의 마음을 아쉽게 합니다.
짧은 휴식시간, 잠시나마 그 마음 달래봅니다.
선배와 후배 사이의 담소와 미소,
고맙습니다. 선배님,
고맙습니다.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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