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이 머문 자리

2020년 1학기 대학원 기말세미나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 2020. 7. 21. 17:39

마하보디명상심리대학원에서는 매 학기 기말세미나가 열리는데 매번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 교수님들의 피드백이 인상 깊게 가슴에 남곤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2020학년도 1학기 기말세미나는 매우 경사스럽고 감명 깊었습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수업이 줄어들어 학생들과 교수님들 모두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오히려 재학생들의 발표 수준이 더욱 높아진 데다 5학기생 전원이 석사 학위를 받고 기말세미나 발표에 참여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경사스러운 날에 졸업생들(석사 및 전문가과정)도 오셔서 선후배간 얼굴을 익히고 따스한 안부를 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며 여러 분들이 맛난 간식도 후원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일상의 삶에서 누리던 많은 부분을 바꾸어 놓았지만, 그러한 시간들에서마저도 우리를 더욱 깊은 배움과 앎으로 이끌어주는 역동이 될 수 있음을 알아차리게 하였던 기말세미나였습니다.